(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하입보이스카웃' 탁재훈이 더보이즈 선우와의 예능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는 15일 처음 방송된 ENA 새 예능 '하입보이스카웃' 출연진 탁재훈 장동민 유정(브레이브 걸스) 선우(더보이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하입보이스카웃'은 엔터계의 5대 기획사 대표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유니콘 엔터테인먼트 대표 탁재훈과 이사 장동민, 대리 유정, 신입사원 선우가 매력적이고 개성 넘치는 사람들을 모아 진정한 '하입보이'를 찾는 신개념 오디션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탁재훈은 하입보이, 하입걸에 대해 "가만히 있어도 계속 눈길이 가고 시선이 가고 또 매력이 있는 그런 사람을 얘기하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시민분들 혹은 다른 매체 등에서 발굴하지 못한 분들을 모시고 그중에서 가장 매력 있는 하입보이와 하입걸을 찾아 선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탁 기준에 대해서는 "일단 개인적인 성향이 좀 들어가 있다, 그래서 컨디션에 따라서 좀 개인적인 성향이 좀 다르다"며 "뽑는 기준은 아직 저희가 계속 이제 의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떤 공채나 매체를 통해 뽑는 게 아닌, 프로그램의 엔터테인먼트라는 곳에서 선발해서 뽑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정확한 기준이 없다"면서도 "그분의 어떤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라든지 그분이 갖고 있는 재능이라든지 또 그분이 갖고 있는 매력이나 여러 가지 재주 이런 걸 가장 집중해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포맷상 오디션과 토크쇼, 상황극이 접목돼 있다. 탁재훈은 "오디션의 진정성도 있어야 하고 저희의 연기도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면서 "적절하게 잘 맞춰서 재미있게 만들어 나가 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탁재훈은 장동민과의 호흡에 대해 귀띔했다. 그는 "장동민 씨는 저와 워낙 옛날에 호흡을 많이 맞췄다"며 "장동민 씨가 이 프로그램 한다 했을 때 저는 굉장히 큰 안심을 했었다, 이렇게 아주 잘하는 프로가 옆에 하나 있어서 너무너무 든든해서 다른 거 생각 안 하고 그냥 한다 그랬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또한 유정에 대해서는 "제 프로그램도 많이 나와서 했었고 그래서 가장 좋았던 건 또 멤버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아서 좋아했었다"며 "연예인 같지 않게 굉장히 또 그냥 털털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선우에 대해서는 "저는 지금도 잘 누군지도 잘 모르겠다"면서도 "제가 저 때 이렇게 차이 나는 선배들하고 있을 때는 정말 주눅이 들어서 무서워서 말도 못 했고 눈치만 많이 봤는데 요즘 친구들은 그런 게 없어서 너무 좋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오히려 제가 저 친구를 보면서 '저렇게도 할 수 있고 저런 식으로도 할 수 있구나'라는 걸 계속 배우고 느끼고 있다"며 "젊은 친구들하고 얘기하는 걸 되게 좋아해서 저 친구를 관찰을 지금도 하고 있는데 너무나 처음부터 당당하게 예능을 너무 잘하길래 저도 깜짝 놀랐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입보이스카웃'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