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미운 우리 새끼' 탁재훈이 '지옥에서 온 꾹 관장' 김종국과 보디 프로필 도전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서 탁재훈은 김종국 체육관으로 강제 소환되는 모습으로 시작부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앞서 탁재훈은 '2023 연예대상' 공약으로 '맨몸 보디 프로필'을 내세운 바 있지만, 이를 4개월째 이행하지 않고 있었다.
결국 김준호는 김종국 앞으로 직접 탁재훈을 데려왔고 "지금 일이 없는 게 다 대상 공약 이행을 안 해서"라며 탁재훈을 부추겼다. 이에 탁재훈은 김준호와 김종국 사이에 낀 채로, 꼼짝없이 대상 공약 실현을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김종국과 지옥 훈련에 돌입한 탁재훈은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하는 모습을 보여 쉽지 않은 도전기를 예고했다. 기존 푸시업 자세가 아닌 '꾹 관장 표' 고난도 푸시업을 수행하는가 하면, 무게를 알려주지 않고 숫자만 세는 '꾹파르타 식' 운동 굴레에 갇힌 모습이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결국 탁재훈은 인정사정없는 꾹 관장의 운동법에 분노를 참지 못했다. 운동은 죽어도 하기 싫은 '탁짱이' 탁재훈과 어떻게든 운동을 시키고야 말겠다는 '꾹 관장' 김종국 사이에 팽팽한 기 싸움이 이어져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더했다.
하지만 탁재훈은 김종국 표 스파르타 운동 이후 제대로 효과를 보며 의외의 반전 몸매를 선보여 모(母)벤져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고, 동시에 김종국마저 깜짝 놀라게 했다. 과연 방송 최초로 공개한 탁재훈의 맨몸은 어떤 모습일지 더욱 궁금해진다.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