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미운 우리 새끼' 박영규가 25세 연하 아내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25세 연하와 '사혼' 소식을 전한 박영규가 이상민 김준호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영규는 김준호의 "형수님과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는 질문에 "맨날 하는데 무슨 마지막 키스냐"며 "너희들은 어떻게 된 거야, 마지막 키스라는 말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답했다. 이에 김준호는 이상민에 대해 "형은 마지막 키스가 8년 전"이라며 "올림픽을 2번 개최해야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박영규는 '이혼 시그널'과 관련한 질문에도 답했다. 그는 "뭔가 느낌이란 게 있다, 무거운 느낌이 있다"며 "서로에게 무거운 느낌이 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 이혼할까 봐 두려운 적이 있었냐"는 질문에 과거 옆집에 살았던 이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박영규는 "지금도 잊히지가 않는다"며 "요즘도 자다가 아침에 밤에, 새벽에 (아내가 있는지) 확인한다"고 말해 짠 내를 자아냈다. 또 박영규는 "난 각방은 절대 안 쓴다"며 "한방 쓰는데도 불안한데! 난 어린 나이에 쇼크였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