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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랜드2' PD "세트장 3000평…식단·공기·상담 체계적 환경 구축"

2024.04.12 13:48  
빅뱅 태양과 김신영 PD(오른쪽)가 12일 오전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I-LAND2 : N/a'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이랜드2'는 세상에 없던 아이코닉한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될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다. 2034.4.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김신영 PD가 '아이랜드 2'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진행하고자 한다고 이야기했다.

Mnet 새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 2 : N/a'(I-LAND : N/a 이하 '아이랜드 2') 제작발표회가 12일 오전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가수 태양, 24(투애니포), VVN(비비엔), 모니카, 리정과 김신영 PD, 이창규 PD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신영 PD는 '아이랜드 2'를 설명할 수 있는 숫자로 '3000'을 꼽았다. 김 PD는 "3000은 세트장 규모를 표현한 숫자다, 3000평 규모의 전용 세트장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원자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촬영을 진행하며, 이들을 아이코닉한 세계적인 케이팝 걸그룹으로 육성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문 영양사가 제공하는 식단, 주기적인 공기질 측정, 화재 경보 및 대응 시스템, 정신과 전문의의 주기적인 상담을 제공한다"라며 "촬영장 안에는 '마음 수리함'이 있는데 지원자들이 사소한 내용이라도 무기명으로 제작진에게 (건의)할 수 있는 통로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랜드 2'는 지난 2020년 방송한 '아이랜드'의 시즌2로, 프로듀서 테디와 가수 태양이 프로듀서로 나서는 걸그룹 탄생 프로젝트다. 총 24명의 지원자 중 10명이 '아이랜드'에 입성해 데뷔한다. 오는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