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가 경쟁작 '눈물의 여왕' '수사반장'과의 경쟁에 대해 겸손하게 답했다.
MBN 새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극본 박철, 김지수/연출 김진만)의 제작발표회가 12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시청률 20%에 육박하는 '눈물의 여왕' 기대작 '수사반장'과 동 시기에 방송된다. 이에 대해 수호는 "토일드라마들 너무 좋은 드라마들이고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다"라면서 "다른 드라마는 OTT로 보시고 본방사수 해달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른 작품과의 경쟁보다 저 스스로와 싸움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걱정은 없는 것 같다"라면서 "무엇보다 최근 1년 가까이 사극 열풍이라고 할 정도로 사극이 많이 나왔는데 다행히 최근에는 사극이 없더라, 사극을 원하는 분들에게 충족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참신한 소재와 흥미진진한 서사로 '보쌈-운명을 훔치다'를 성공으로 이끈 박철 김지수 작가가 다시 만난 작품이다.
오는 13일 밤 9시 40분 첫 방송.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