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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오늘 '동치미' 녹화 예정대로 참여…유영재와 이혼 언급할까

2024.04.11 09:28  
선우은숙(왼쪽), 유영재 /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선우은숙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와 재혼 1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11일 진행될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녹화에 참석한다.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뉴스1에 "선우은숙 씨가 이날 예정된 '동치미' 녹화에 예정대로 참여한다"라며 "이혼 관련 발언을 할 지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이혼 소식은 지난 5일 알려졌다. 선우은숙의 소속사 측은 "두 분이 최근 협의 이혼했다"라며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 이후 선우은숙은 6일 방송된 '동치미'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혼과 관련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당시 방송은 두 사람의 이혼 사실이 외부에 공식적으로 알려지기 전 녹화를 마친 것이다.

한편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2022년 10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을 쌓아오다 초고속으로 결혼을 결심했고 발표 한 달 전 혼인신고를 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두 사람은 4세 연상연하 커플로 주목받았으며 방송을 통해 신혼생활의 즐거움과 어려움을 가감 없이 밝혀왔다.

1978년 데뷔한 선우은숙은 지난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지만, 지난 2007년 결혼 26년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도 출연한 바 있다.


유영재는 지난 1990년 C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CBS '가요속으로' SBS 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 등을 진행했다. 현재는 경인방송에서'유영재의 라디오쇼'를 맡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