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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몬스터즈, 스토브리그 개막…유희관·이홍구 '눈물'

2024.04.11 09:26  
JTBC '최강야구'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최강 몬스터즈가 2024 시즌을 위해 스토브리그를 실시한다.

11일 JTBC '최강야구' 제작진은 2024 시즌 1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최강 몬스터즈의 새 시즌을 위해 스토브리그를 시작, 멤버들과 개별 면담을 하는 장시원 단장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시즌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멤버들이 장 단장이 있는 회의실에 차례로 등장하며 이들이 과연 2024시즌에도 최강 몬스터즈와 함께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개별 가치 평가서를 받은 장원삼은 자신의 성적을 본 뒤 "살벌하네"라고 말하는가 하면, 송승준은 "시합을 못 나가는 것도 제 탓"이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최강 몬스터즈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 밖에서 한없이 기다리기만 했던 투수조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지켜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시즌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 보이지 못했던 정의윤과 개막전 만루 홈런 이후 슬럼프에 빠졌던 정성훈 역시 평가서를 한참 들여다보며 "야구는 결과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고 말하는 등 참담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2022 시즌에는 MVP로 선정되었지만 2023 시즌에는 12이닝만을 소화하며 '불상'을 수상한 유희관과 '입스'에 빠졌던 이홍구가 흘린 눈물의 의미가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결단을 내린 최강 몬스터즈의 시작은 오는 15일 오후 10시 30분 '최강야구' 세 번째 시즌에서 만날 수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