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겸 연기자 보아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10일 오전 현재 보아의 SNS에는 게시물이 존재하지 않는다. 보아는 최근까지 SNS를 통해 자기 새 앨범을 홍보하고 팬들과 활발히 소통했지만 9일부터 모든 게시물이 사라진 상태다.
앞서 보아는 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제 계약 끝나면 운퇴해도 되겠죠?"라는 글을 올려 여러 추측이 제기됐다. 이후 그는 "제가 오타가 났었네요, 은퇴"라며 본인이 올린 단어의 뜻을 명확히 했다. 이어 7일 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의 계약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라며 "그때까지는 정말 행복하게 가수 보아로서 최선을 다할 거예요, 걱정말아요 내 사랑 점핑이들(팬덤명)"이라고 글을 남겼다.
보아의 갑작스러운 은퇴 암시 글에 팬들이 혼란스러워하는 가운데, 그간 SNS에 올렸던 게시물들까지 전부 삭제해 그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보아는 지난달 26일 신곡 '정말, 없니?'(Emptiness)를 공개하고, 음악 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보아는 SNS를 통해 악플러들을 저격하는 글을 남겨 주목받기도 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