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주지훈이 결혼에 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8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배우 주지훈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개그맨 신동엽이 "문득 궁금한 게 친한 사람들끼리 있을 때 결혼 얘기를 가끔 하냐?"라고 물었다. 주지훈은 "항상 그 얘기를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결혼이 요즘 사회의 전반적인 화두 아니냐? 출산율도 그렇고, 그런 뉴스도 많이 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실 '내가 결혼해야 하나?' 이런 고민을 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요즘에 그 고민을 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주지훈은 "정말 바쁘게 일하고 있다. 1년에 서울에서는 3~4개월도 안 지내는 것 같다. 보통 지방이나 해외 가서 촬영하는데, 일이 좋아서 열심히 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가 과연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나?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나?' 이런 고민이 많다. 용기가 잘 안 나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원래 결혼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