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눈물의 여왕'에서 용두리와 퀸즈 일가의 저녁 식사가 포착됐다.
6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 홍해인(김지원 분)의 가족들의 저녁 식사 현장이 그려진다.
앞서 백현우는 재계 사상 집부터 재산, 회사 경영권까지 모든 것을 빼앗긴 초유의 사태를 맞이한 퀸즈 일가를 대동한 채 용두리에 등장했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장본인들이 한적한 변두리인 용두리로 찾아올 줄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기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에는 밥상을 경계선처럼 둔 채 마주 앉은 두 가족 사이의 불편한 공기가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용두리엔 다소 어울리지 않는 퀸즈 일가의 격식 있는 차림새와 아닌 밤중에 손님맞이를 하게 된 용두리 식구들의 내추럴한 모습이 대비돼 더욱 눈길을 끈다.
더욱이 백현우와 홍해인의 이혼으로 더는 접점이 없을 줄로만 알았던 두 가족 간의 재회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윤은성(박성훈 분), 모슬희(이미숙 분)의 계략에 의해 밀려난 퀸즈 가족들의 용두리가 짠내 나는 적응기가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전남편의 고향 집에 신세를 지게 된 K-장녀 홍해인의 책임감이 한층 더 막중해진다.
더불어 이혼한 이후 한층 더 진하게 얽힌 백현우와 홍해인의 관계도 더욱 궁금해진다. 또 한 번 한 지붕 아래서 밤을 보내게 될 두 사람의 이야기 또한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