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윤하 구진욱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
"다 까보라고 하시라. 덤비라고 하시라. 그렇게 기자회견 잡아놓고 도망간다? 도망 못 간다. 제가 잡아끌 거다. 와서 이야기해라. 어디가 청담동이고 어디가 생태탕이냐. 청담동·생태탕 이런 것 막는 것부터가 우리 승리의 출발이다"(5일 인천 송도 지원 유세에서 야당의 '한 위원장 아들 학교폭력 의혹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조국당을 만들었을 때 웃지 않았냐. 무슨 허경영도 아니고 조국당이냐. 개인 이름으로 당을 만드냐. 조정훈당 만드냐? 농담 같은 거였지 않냐. 히틀러가 처음 등장할 때도 농담같은 거였다고 한다. 다들 웃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여러분 웃으시면 안 된다. 기고만장해서 헌법을 바꾸겠다고 까지 하지 않냐."(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 지원 유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마치 철없는, 할아버지 수염에 매달리는 손자 같은 것이지요. 이 손자, 이 버릇을 고쳐놓지 않으면, 이 손자 인생 험하게 살게 됩니다. 집 안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밖에 나가면 천덕꾸러기 됩니다. 여러분이 윤석열 정권의 성공을 바라면, 윤석열 정권을 진심으로 지지하면, 앞으로 더 잘 하게 해야 할 것 아닙니까?
지금까지 윤석열 정권이 잘했습니까? 이 방향이 맞습니까? 만약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이번에 경고를 해주셔야 합니다. 이번에 경고를 해서 이 방향으로 가지 못하도록, 더 이상 퇴행하지 못하도록, 제대로 갈 길 가도록 해주는 것이 진정 사랑하는 것입니다."(5일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이재한 후보 지지 유세 현장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원래 제가 사전투표를 일정상 내일 아침에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윤석열 대통령께서 여길 방문해서 이 장소, 이 투표소에서 투표했단 소식을 제가 울산에서 양산으로 오는 길에 들었습니다.
제가 왜 사전투표 장소를 바꿨는가에 대해 이미 언론인들, 시민분들 충분히 미뤄 짐작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4월10일 총선의 성격이 무엇인지 그리고 조국혁신당이 무엇을 이루려고 하는지에 대해서 제가 (사전투표 장소로) 이 장소를 택했다는걸 통해서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5일 부산 강서구 명지 너울공원 광장에서)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