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겸 배우 혜리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 측이 씨제스의 인수 합병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5일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 측은 뉴스1에 "혜리가 속한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는 5년 전 광고 에이전시로 법인이 세워졌고 씨제스 계열사였다"라며 "최근 씨제스 상장 준비로 재무 회계 정리에 따른 인수 합병이 된 것일 뿐"이라고 얘기했다.
이어 "혜리의 매니지먼트는 처음부터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광고 에이전시와 체결한 독립적인 1인 기획사 형태"라고 설명했다.
씨제스와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는 양 회사의 최대 주주인 백창주 대표이사가 그간 독립 경영을 이어온 바 있다.
씨제스에는 현재 배우 류준열, 라미란, 설경구, 이재욱, 가수 거미 등이 소속돼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혜리의 소속사가 전 연인인 류준열이 속한 씨제스에 인수 합병이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혜리는 앞서 전 연인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와 결별 과정에서 다소 잡음을 낸 바 있다.
지난달 15일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이 제기되자, 류준열의 전 연인이었던 혜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된 것. 이 과정에서 한소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혜리를 의식한 듯 "저도 재밌네요"라고 응수해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논란 속에서 지난달 30일 류준열과 한소희가 공개 열애 2주만에 결별하게 됐음을 알렸다.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 엔터테인먼트는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