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과 연우진의 공조가 포착됐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극본 배수영 / 연출 이호 이현경) 6회에서는 서정원(김하늘 분)과 김태헌(연우진 분)이 살인 사건과 인물들 사이에 숨겨진 결정적인 연결고리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정원은 최 실장(윤가이 분)을 통해 차은새(한지은 분)의 상담 영상을 입수, 우재(장승조 분)와 윤영이 무언 고등학교 동창이었으며 두 사람 사이 '이나리'라는 또 다른 인물까지 연관됐음을 알게 됐다. 정원은 세 사람의 관계를 파헤치기 위해 무언시로 향하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무언시에서 만난 정원과 태헌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심각한 표정으로 통화하고 있는 모습으로, 무언시 곳곳에 자리한 단서들을 수집하고 추적해 나간다고.
특히 정원과 태헌은 늦은 밤 부둣가에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거 연인 사이였던 두 사람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흐르는 가운데 태헌은 정원에게 취중진담을 늘어놓는다고.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살인 사건 진범을 밝혀내기 위해 공조를 시작한 뒤, 무언시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제작진은 "무언시에 감춰진 인물들의 사연이 서서히 베일을 벗으며 더욱 다채롭고 미스터리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정원과 태헌이 무언시에서 어떤 감정의 변화를 겪을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6회는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