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운전 중 의식 잃은 사람이 딱 멈춘 곳이 하필...

2024.04.01 13:30  

[파이낸셜뉴스] 차를 몰던 운전자가 도로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는 일이 발생했다.

최근 유튜브 '서울경찰' 채널에는 '운전자가 쓰러졌다.. 마침 지구대 앞에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고는 지난 3월 25일 서울 시내의 한 도로에서 일어났다.

폐쇄회로(CC)TV에는 비상 깜빡이를 켠 검은색 승용차가 차선을 바꾸더니 그 자리에 멈춰서는 모습이 담겼다.

차가 멈춘 지점 바로 옆에는 경찰 지구대가 있었고, 이 상황을 목격한 경찰관들은 줄줄이 뛰어나왔다.

이들은 미동조차 없는 운전자를 발견, 즉각적인 응급조치와 함께 119 구급대를 호출했다.


또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뒷차량들을 상대로 수신호도 보냈다.

경찰의 즉각적인 대처 덕분해 운전자는 의식을 되찾고 병원에 무사히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훌륭하십니다" "어떻게 딱 지구대 앞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