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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이혼 소송 후 첫 공식 석상…개인적인 일로 피해 죄송
2024.03.27 17:01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황정음(39)이 이혼 소송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섰다.
황정음은 27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TV 금토극 '7인의 부활'(극본 김순옥/연출 오준혁, 오송희) 제작발표회에 오준혁 감독을 비롯한 배우 엄기준,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이정신과 함께 참석했다.
'7인의 부활'은 '7인의 탈출'의 시즌2로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력한 공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황정음이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알린 후 처음 참석한 공식 석상이어서 더욱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블랙 재킷에 롱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황정음은 사생활에 관한 질문에 "저희가 2년 정도 준비하고 촬영하며 온 열정을 쏟아 부었는데 제 개인적인 일로 스태프, 배우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죄송한 마음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단 일은 일이고 개인사는 개인사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건 접어두고 본업에 집중해야 한다.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일이지 않나, 같이 생각하지 않았다, 제 본업을 집중해서 잘 마쳤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골퍼 이영돈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낳고 결혼생활을 이어갔으나 2020년 이혼 조정 신청을 냈다. 이혼 조정 중인 가운데 2021년 재결합 소식을 전했고 다음 해 둘째 아들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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