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전국 노래 자랑' 두 번째 MC 김신영이 24일 시청자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코미디언 김신영은 24일 오후 12시 10분 방송되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인천 서구 편을 마지막으로 MC 자리에서 하차한다.
김신영은 지난 9일 오후 인천광역시 서구 심곡동 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회 녹화를 진행했다. 그는 당시 "1년 6개월 동안 전국 방방곡곡 누리며 많은 걸 배웠다"라며 "'전국노래자랑'은 여러분들이 주인이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라고 큰 소리로 인사를 남기며 MC로서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신영은 마지막 녹화 직후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를 통해 "2년여 달려온 여정을 마무리하며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고 전국에서 만난 모든 분 마음속에 간직하고자 한다"라며 "'전국노래자랑'은 전국의 모든 출연진분 시청해 주신 분들이 주인공이고 MC는 거들 뿐이다, 앞으로도 우리 전국의 주인공분들이 노래자랑을 통해 행복하시기를 바란다"라고 하차 소감을 이야기했다.
김신영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고(故) 송해의 뒤를 이어받아 1년 6개월 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이끌어왔다.
한편 김신영의 후임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이어받은 MC는 남희석으로 확정됐다. 남희석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편으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