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오마이걸 전 멤버 진이(신혜진)가 에스파 카리나를 조롱했다는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진이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글의 표현에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한다"며 사과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제 원래 의도는 열애설 기사 이후 제 주변 이곳저곳에서도 수많은 이야기가 들려왔다"며 "그룹에서 가장 관심을 갖고 있었던 멤버로서 과한 비난의 말이 오간다 생각되었고 입장을 더더욱 잘 알기에 속상했던 부분이었다"라고 해명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다들 그만하길'이란 의미로 '난리나'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며 "말에 있어 신중을 가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제 언행으로 인해 피해 보신 당사자 및 팬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또한 진이는 "부정적인 관심을 위해 그런 글을 제 계정에 올리진 않았을 것"이라며 "비계정 또한 없다"고 덧붙였다.
진이는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 열애를 인정한 지난달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리나카리나카리나난리나ㅋㅋ"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논란이 되자 "무례로 보였다면 죄송하다"며 "그저 저도 가장 좋아하는 멤버로서 아쉬운 의미였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