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멱살 한번 잡힙시다'가 극 중 주요 사건의 쟁점을 공개했다.
오는 18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극본 배수영 / 연출 이호 이현경)는 동명의 네이버 시리즈가 원작으로,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 드라마다.
극 중 기자 서정원(김하늘 분)과 강력계 형사 김태헌(연우진 분), 서정원의 남편 설우재(장승조 분)는 한 살인 사건을 통해 복잡하게 엮인다. 정원은 자신이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리자, 누군가가 자신을 덫에 걸리게 했다고 생각하며 진범을 찾기 위한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 이에 살인 사건 뒤 감춰진 진실은 도대체 무엇일지 사건의 쟁점들을 짚어봤다.
◇ 사건의 시작
정원이 진행하는 시사 프로그램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짓을 일삼은 인물들을 취재해 폭로하는 파격적인 포맷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다. 정원은 프로그램의 성공으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게 다 한 제보를 받는다. 이에 그는 폭우가 내리던 밤, 제보를 따라 어느 허름한 아파트로 향하게 되고 끔찍하게 살해당한 시신과 마주한다.
◇ 몰아치는 폭풍우
정원은 살인 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다. 시신의 신원이 밝혀지면서 목격자에서 용의자 신분이 되고, 잘 나가던 커리어는 한순간에 무너진다. 이후 그는 과거 연인 사이였던 태헌과 사건 담당 형사로 조우한다. 감당하기 힘든 사건 사고로 한순간에 폭풍우에 휩싸인 그녀가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도 관전 포인트다.
◇ 싹트는 의심의 씨앗
정원은 자신을 범인으로 몬 자가 누군지 집요하게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다 남편 우재가 이 사건에 긴밀하게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이날 오후 10시 10분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