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박은혜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아이들을 위해 전남편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2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뜨거운 님과 함께' 특집으로 꾸며져 박은혜, 미나, 박군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돌아온 열정맘' 박은혜는 "진짜 돌싱이 됐다"라며 이혼 후 홀로 7년간 키우던 쌍둥이 형제가 현재 전남편과 함께 2년간의 유학을 떠났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은혜는 전남편의 언급에 당황하는 '돌싱포맨'에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한 이혼이니까"라며 아이를 위해서 부부가 아니어도 소통은 하자는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혼 후 어린이날을 맞아 놀이동산도 전남편과 함께 갔다고.
더불어 박은혜는 전남편과 아이들 때문에 거의 매일 통화를 한다고 고백했다. 최근 전남편이 유학 중인 쌍둥이 형제의 하교 모습을 영상통화로 보여주기도 한다고. 이에 박은혜와 탁재훈은 아이들의 성장과 일상을 진심으로 공감하면서 대화할 수 있는 건 부모뿐이라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박은혜는 이혼 후 얼마 안 돼서 아이들과 호주 여행을 떠났고, 전남편도 동행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