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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료로 비트코인 받아 '짜장면' 사먹는데 다 쓴 황현희…1억 돌파에 재조명

2024.03.12 16:34  
코미디언 황현희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비트코인(BTC) 가격이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서 1억 원대를 돌파한 가운데, 코미디언 황현희가 과거 한 방송에서 비트코인으로 짜장면을 사 먹었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4시 32분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처음으로 1억 원을 돌파했다. 12일 오후 4시 기준으로도 비트코인은 1억 100만 원 거래되는 상황이다.

이처럼 비트코인 가격이 1억 원까지 치솟자 지난 2017년 방송된 채널A '핀테크를 잡아라' 속 내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황현희가 출연료로 현금 대신 2비트코인을 받았다. 황현희는 2비트코인을 받은 그 즉시, 비트코인 시세를 확인했고 1비트코인당 119만 5000원인 것을 확인했다. 그가 출연료로 받은 2비트코인은 당시 시세로 따지면 약 234만 원이었다.

이에 황현희는 해당 비트코인을 가상자산 결제가 가능한 중국음식점으로 가서 동료들과 짜장면 등을 사먹으며 회식하는 것에 모두 사용했다.

이러한 일화는 지난 2021년에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21년 5월 황현희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한 프로그램에서 출연료를 비트코인으로 받은 적이 있다"라며 "그걸로 짜장면을 사 먹었다"라고 얘기했다.

황현희는 이어 "(2021년 기준) 최고로 올라갔을 때를 생각해서 산술적으로 계산해 보니깐 (2비트코인은) 1억 7000만 원 이더라"라며 "1억 7000만 원짜리 짜장면을 먹은 거다, 미래를 예상 못 했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현희는 이어 "(2021년 기준) 최고로 올라갔을 때를 생각해서 산술적으로 계산해 보니깐 (2비트코인은) 1억 7000만 원 이더라"라며 "1억 7000만 원짜리 짜장면을 먹은 거다, 미래를 예상 못 했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