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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힘' 확인한 디즈니+ "송강호 '삼식이'→이정재 '애콜' 올해 공개" (종합)

2024.03.12 12:30  
캐롤 초이(Carol Choi)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 / 디즈니+ 제공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 / 디즈니+ 제공


디즈니+ 삼식이 삼촌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디즈니+(플러스)가 고품질 K콘텐츠를 통해 한국 시청자는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공략한다.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는 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서 언론간담회를 열고 2024년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캐롤 초이(Carol Choi)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은 "'무빙'은 지난해 디즈니 전 세계 로컬 콘텐츠 중 1위를 차지했다, 북미 지역을 제외한 전 세계 상위 15개 중 9개가 한국 작품이었다, 한국에서 나오는 스토리가 얼마나 글로벌한 확장성과 세계적인 역량을 가졌는지 입증했다. 아태지역의 빠른 성장을 통해 세계적 글로벌 콘텐츠 뿐 아니라 한국에서 나오는 많은 콘텐츠로 이상적인 성장을 이뤄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소비자들은 스트리밍을 소비할 때 입체적 인물, 큰 서사를 가진 작품, 짜임새 있는 작품을 선호한다는 것을 배웠다, 한국 시청자 뿐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를 만족시킬 작품을 준비 중이다"라고 했다.

디즈니+는 올해 탄탄한 서사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영화 '신세계'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드라마 '폭군', '무빙'의 강풀 작가의 신작 '조명가게',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가 쓴 드라마 '지배종' 예능 '더 존:버텨야 산다' 시즌3, 송강호의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이자 변요한, 이규형, 진기주 등 탄탄한 배우진이 혼돈의 1960년을 배경으로 원대한 계획의 시작을 그려낼 '삼식이 삼촌' , 김하늘 정지훈의 '화인가 스캔들' 탐사보도 프로그램 팀장이 된 김혜수의 '트리거' 조우진 지창욱의 '강남 비-사이드' 등도 있다.

이정재의 출연 소식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애콜라이트' 역시 올해 디즈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이야기로, 고 공화국 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사이드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이정재 씨가 지난해 '스타워즈' 팬 행사에 참석해서 '그 누가 스타워즈를 거부할 수 있겠냐'며 작품에 대한 오랜 애정을 보여줬다, 마스터 제다이로 활약할 이정재를 기대해달라"고 했다.
또 이날 언론간담회에서 '애콜라이트'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관심을 끌어 올렸다.

김 대표는 "디즈니+는 고품질의 콘텐츠가 최우선이다"라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양질의 콘텐츠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와 함께 빠르게 진화하는 소비자들의 소비 방식에 맞춰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다, 흥미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콘텐츠와 세계관을 확장해서 프랜차이즈화하는 작품을 선보이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