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37·엄홍식) 주연 드라마 '종말의 바보'와 관련해 일부에서 4월 26일 공개를 결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넷플릭스 측은 "정해진 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9일 뉴스1에 "'종말의 바보' 공개일 관련 현재로서는 정해진 바 없고, 공개일이 정해지는 대로 공식자료를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종말의 바보'는 유아인의 차기작 중의 하나로, 마약 파문으로 인해 공개 여부가 불투명해졌던 작품 중 하나다. 이날 한 매체는 '종말의 바보'가 오는 4월 26일에 공개를 결정했다고 보도했고, 넷플릭스 측은 여전히 미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넷플릭스 측은 지난해 3월 유아인이 출연한 '종말의 바보'와 '승부'의 공개를 잠정 연기 및 보류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영화 '승부'에 대한 논의를 제작사 에이스메이커 및 기타 관계사들과 진행 중이며, 공개를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종말의 바보' '승부' 외에도 유아인의 차기작은 영화 '하이파이브'가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