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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이(MEENOI), 또 라방 켰다…광고 불참 논란에 "거짓말한 적 없어"

2024.03.07 18:03  



(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가수 미노이가 광고 촬영 불참 논란을 두고 소속사 AOMG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미노이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오해가 생겨도 다투고 싶지 않았지만 제 입장을 얘기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나는 정말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날 연매매체 디스패치는 뷰티 브랜드 광고 계약과 관련해 AOMG 대표와 미노이가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내용에는 "6개월에 2억인데 좀 더 정리해서 알려 주겠다"라는 대표의 말에 "좋다"라고 답한 미노이의 대화가 담겼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계약서를 보지 못했다라는 미노이의 주장은 사실이나, 미노이는 광고 계약 자체를 알고 있었고 일정 또한 조율했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미노이는 즉각 반박했다. 그는 "'정리해서 말해주겠다'라는 대표의 말에 일단 '좋다'라고 대답한 것"이라며 "원래 계약 자체가 변동될 때도 많고 불발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했다"라고 털어놨다.

또 대표와 나눈 대화는 광고 계약 자체가 아닌 광고 콘셉트에 대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미노이는 "광고 체결이 됐는지, 안 됐는지도 몰랐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광고 계약과 관련한 문제가 많았다"라며 "계약서에 적힌 조건들이 기존에 해왔던 것들과 많이 달랐다. 정산이 한꺼번에 된 것도 의아했다. 토요일에 계약서 확인을 요청한 뒤 계약서를 열람했으나, 수정을 요구한 부분이 반영돼 있지 않아 광고 촬영을 할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노이는 지난달 눈물의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고, 이후 뷰티 브랜드 광고 촬영날 갑자기 불참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당사와 아티스트 간 광고 계약 체결 대리서명에 대한 권한 이해가 서로 달라 발생한 일"이라며 "이후 상호 소통을 원활히 마쳤다"고 전했다.


하지만 미노이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광고 계약 내용을 사전에 공유받지 못했고, 뒤늦게 확인한 계약서에는 가짜 도장이 찍혀 있었다"고 주장했다. '불참 보도' 이후에도 대응하고 싶었으나 AOMG 측에서 이를 만류했다는 게 미노이의 주장이다.

한편 미노이는 AOMG와 갈등이 골이 깊어져 계약 파기 수순까지 밟고 있다고 전해졌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