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 한복판 차에서 내린 두 여성, 갑자기... 소름

2024.03.05 05:00  


[파이낸셜뉴스] 고속도로 한가운데 차를 세운 뒤 운전대를 바꿔 잡은 중년 여성들의 모습이 공개돼 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조만간 큰 사고 칠 아줌마들‘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검은색 승용차가 고속도로 한가운데 비상등을 켜고 멈춰서더니 잠시 뒤 운전석과 조수석 문이 열리고 여성 둘이 차에서 내려 배턴터치하듯 자리를 바꿔 앉으려 하고 있다.

갓길도 아닌 한 가운데 급정차한 탓에 속도를 높여 달리던 양 옆 차선의 차들은 속도를 낮춘 채 조심스럽게 주행하고 있는 모습이다.자칫하면 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을 뻔한 아찔한 상황에 누리꾼들은 비판을 쏟아냈다.

게시물에는 “단단히 미쳤다” “순간 눈을 의심했다.
실화냐” “내가 저 도로에 있었다고 생각하면 아찔하다” “대체 무슨 일이길래 도로 한 복판서 저런걸까” “너무 비상식적인 행동, 처벌 받아야 한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도로교통법 제64조에서는 고속도로 주정차는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다만 차가 고장 나는 등 위급한 상황이 생겼을 경우 갓길에 정차할 수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