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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김태호 PD, 나보다 어리지만 父 같은 사람…평생 은인"

2024.03.03 17:28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방송인 박명수가 김태호 PD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방송인 박명수와 김 PD, 나영석 PD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상암으로 향했다. 그는 지인을 만나기 전부터 패널들에게 "여러분은 만날 수 없는 사람, 깜짝 놀랄 거다"라며 패널들의 호기심을 유발했다.

박명수가 만나러 온 사람은 MBC '무한도전'을 함께 했던 김 PD였다.
박명수는 인터뷰에서 김태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김 PD를 "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아버지 같은 사람"이라며 "나를 먹고살게끔, 활동하게끔 더 크게 만들어줬다"고 소개했다. 그는 "(김 PD가) 평생 은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후 박명수를 만난 김 PD는 "누추한 분이 귀한 곳까지"라는 말로 박명수를 맞이해 웃음을 자아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