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잡지 플레이보이 모델이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49·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키스를 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1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의 외신에 따르면 플레이보이 모델 히에케 코닝스는 플레이보이 네덜란드판에 실린 인터뷰에서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나이트클럽에서 키스를 했다"라고 주장했다.
코닝스는 초대를 받아야만 입장할 수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비밀 클럽에서 디캐프리오를 만났다고 얘기했다. 그는 "저는 디캐프리오가 검은 후드티와 모자를 쓰고 앉아있는 것을 보았고, 우리는 눈을 마주쳤다"라고 말했다.
이후 코닝스는 디캐프리오의 매니저가 다가와 디캐프리오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며 "그러고 나서 저는 그의 테이블로 걸어가서 그의 옆에 앉았다"라고 설명했다.
코닝스는 그 자리에서 디캐프리오와 키스를 나눴지만, 이후 함께 나이트클럽에서 나서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레오(디캐프리오의 별칭)는 너무 이상하고 너무 늙었다"라며 디캐프리오와 이후의 만남이 이어지지 않았던 이유까지 소상하게 얘기했다.
하지만 디캐프리오 측 관계자는 페이지식스에 "이 이야기는 다른 거짓 이야기들을 합쳐놓은 것일 뿐"이라며 "클릭과 홍보를 위해서 그러는 것"이라고 코닝스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한편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최근 25세 이탈리아 출신 모델 비토리아 세레티와 진지하게 사귀고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세레티는 유명 디자이너 프란체스카 라차리의 딸이며 알렉산더 맥퀸과 베르사체 패션쇼 등에 서며 이름을 알렸다. 매체에 따르면 세레티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DJ 마테오 밀러리와 결혼했지만 현재는 별거 중이다.
디캐프리오의 공식적인 마지막 여자 친구는 모델 겸 배우 카밀라 모로네다. 디캐프리오는 2017년 연말에 23세 연하 카멜리 모로네를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카밀라 모로네가 25세가 되던 2022년 결별했다. 이후 지지 하디드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연인 관계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