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규현이 광기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샀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뮤지컬배우로 활동하는 규현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규현은 식재료를 소분하는데 열정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아침에 배송받은 식재료를 하나둘 꺼내더니 소분을 시작했다. 그는 "집에 들어왔을 때 뭐가 먹고 싶다 하면 바로 해서 먹을 수 있게 대비해 놓는다"라며 "해 놓으면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냉장고에는 소분해 둔 통이 가득했다.
먼저 대파부터 소분하기 시작했다. 규현은 통에 맞춰 대파를 일정하게 썰었다. "완벽~"이라며 혼자서 흡족해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돼지고기를 꺼냈다. 저울로 무게를 확인하며 200g씩 소분했다. 이를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이 "딱 맞춰서 하는 거냐"라며 놀라워했다.
특히 규현이 정확히 무게를 맞추지 못하자 곧바로 "더 얇은 거 없니?"라면서 광기 가득한 눈빛으로 고기를 찾는 모습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개그우먼 박나래가 "무섭긴 하네"라며 농을 던졌다.
규현은 돼지고기를 200g씩 정확히 맞출 때마다 뿌듯해했다. 소분한 고기를 세로로 정렬한 뒤에는 랩으로 하나씩 밀봉했다. 박나래는 "이거 대박이다, 비닐봉지보다 훨씬 나은 것 같아, 어머나"라며 연신 감탄했다.
소분 타임은 계속됐다. 무염버터를 꺼낸 규현은 종이 포일을 버터 크기에 맞게 잘랐다.
이 밖에도 양배추에 쪽파까지 모든 식재료를 소분하는 모습이 놀라움을 더했다. 규현의 일상을 지켜보던 박나래, 기안84, 키 등 무지개 회원들은 "살림 숏폼 보는 것 같다, 영상이 유익하다, 이렇게 실제로 하는 사람 처음 본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