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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방송 주관사' KBS, 전문 채널 만든다…3월 개편

2024.02.29 13:51  
KBSN 제공


KBSN 제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KBS(사장 박민)가 재난 안전 전문채널을 만든다.

재난 방송 주관사인 KBS는 28일 계열사 KBS N이 운영 중인 KBS 라이프 채널을 재난 안전 분야 전문 채널로 개편, 오는 3월부터 새롭게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KBS N은 자체 보유 채널 가운데 KBS 라이프 채널을 기존 교양, 다큐 콘텐츠 위주에서 기후, 재난, 안전, 안보, 보건 관련 콘텐츠로 채우는 전면 개편을 단행한다.

이에 KBS 라이프는 '모두가 안심하는 그날까지, 국민 든든 채널 KBS 라이프'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재난, 안전, 안보, 치안, 보안, 보건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안녕과 관련된 정보는 물론, 기후 위기 및 환경, 기업 ESG까지 일상의 모든 위해 요소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은 콘텐츠로 꾸며갈 계획이다.

KBS N은 최근 'KBS 라이프 채널 개편을 위한 TF'(단장 이강덕 사장, 이하 TF)를 발족하고 본격 개편 작업에 착수, KBS 본사로부터 재난미디어센터장(국장) 출신 직원 1명을 파견받는 한편, CCTV 등 각종 재난미디어 인프라 지원과 KBS 앵커급 중견 기자들의 라이프 채널 프로그램 출연 계약 등을 본사와 완료한 상태다.

또한 3월부터 KBS 라이프 채널 개편의 신호탄 격인 신규 프로그램 '재난안전119'와 '우리들의 지식살롱'을 선보인다.

'재난안전119'는 날씨와 교통,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생활안전, 산업안전, 비상사태 관련 실시간 정보와 재난시 행동수칙 등의 정보를 매일 수집해 전달하는 실시간 재난 안전 정보 안내 방송이다. 오는 3월 4일을 시작으로, 평일 오후 1시부터 30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우리들의 지식살롱'은 특강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각계의 명사들을 초빙하여 청년과 미래를 핵심 주제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강연을 통해 전달한다. 3월 1일 오전 10시 처음 방송되며, 격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더불어 정부 부처나 재난안전 유관기관과 연계해 외부 강연을 특별 편성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으며 저출산, 지방의료시스템 붕괴 문제 등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보건 프로그램도 방송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과거 KBS에서 방영된 '위기탈출넘버원', 'KBS 재난방송센터', '재난탈출생존왕' 등 재난 안전 관련 프로그램들을 대거 확보, 3월부터 주요 시간대에 띠편성을 한다.

TF 측은 "'재난안전119'를 모판 삼아 향후 2부와 3부 등 생방송 분량을 지속 확대하고, 궁극적으로는 24시간 365일 상시 재난안전 콘텐츠 방송을 하면서 평시에는 예방과 대비, 일상회복 관련 콘텐츠를, 지진이나 공습경보 등 돌발성 재난시엔 긴급 재난방송을, 또한 KBS 본사의 재난방송을 동시 생중계하는 등 보다 다양하고 심층적이며 효능감 높은 재난정보의 대국민 서비스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