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김수현이 '눈물의 여왕'에서 '로코킹'의 스윗한 매력을 예고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측은 29일 주연 배우 김수현과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눈물의 여왕'은 김수현의 TV 드라마 복귀작이자 박지은 작가와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다. 김수현은 "어마어마한 매력이 있는 작품을 주셔서 너무 좋기도 하고 부담도 된다"라며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극 중 김수현이 맡은 백현우 캐릭터는 시골 용두리 출신으로 명문대 로스쿨을 졸업, 퀸즈 그룹의 법무이사까지 올라간 인물이다. 신입사원 시절 우연히 만난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과 사랑에 빠져 세기의 결혼을 올리고 3년째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로맨틱 코미디와 시너지를 자랑하는 김수현의 부부 연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번 작품으로 사랑꾼 남편 역할을 연기하게 된 그는 "스윗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선언해 극 중 아내로 호흡을 맞출 김지원(홍해인 역)과의 케미스트리 또한 기다려지고 있다.
김지원에 대해 "선한 사람"이라고 표현한 김수현은 "개그도 잘 받아주시고 연기를 할 때도 제가 힘을 쓰는 정도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는 걸 보면서 굉장히 집중력이 좋고 지금 내 말을 (귀 기울여) 듣고 있구나, 라고 느끼게 해준다"라며 깊은 신뢰를 표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오는 3월9일 오후 9시10분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