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배우 한가인이 아들 연제우와 영상 통화하며 '엄마 모드' 한가인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2회에서는 배우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의 남프랑스 캠핑 두 번째 날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점심식사 이후 각자 휴식 시간을 가졌다. 모두가 따뜻한 햇살 아래 전날의 40시간 비행과 폭우로 인한 피로를 녹이는 중, 한가인은 어딘가로 영상 통화를 걸었다. 한가인의 영상 통화를 받은 사람은 다름 아닌 한가인의 남편 연정훈과 아들 연제우군이었다.
영상 통화가 연결되자 한가인은 애교스럽게 "제누(아들 연제우)"를 부르며 핸드폰 속 아들에게 반갑게 손을 흔들었다. 그는 손키스를 날리는 등 애교를 보이며 '엄마 모드' 한가인의 모습을 드러냈다. 한가인은 "우리 제누 뭐 했냐"며 아들의 안부를 묻고 아들과 일상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영상 통화를 하던 중, 연정훈은 "너희 엄마는 배경 화면이 합성인 거냐"고 물었고 한가인은 "이거 제이(딸)가 합성해놨다"며 "어떻게 하는 거냐"고 물었다. 연정훈의 설명에도 한가인은 배경 설정을 바꾸지 못하는 허당미를 보이며 웃음을 유발했다.
한가인이 한참 배경을 바꾸려던 중, 조보아가 "나도 보고 싶어"라고 하며 영상통화에 참여했다. 조보아가 제우에게 인사를 건넸자 한가인은 아들 제우에게 "이모한테 얼굴 보여달라"고 했고, 제우는 한가인의 휴대전화 화면 너머로 모습을 드러냈다.
곧이어 연정훈이 등장하자 조보아는 "안녕하세요, 선배님"이라며 깍듯하게 인사해 웃음을 샀다. 한가인은 "엄마 이제 갈게"라는 말과 함께 아들과 아쉽고 애틋한 짧은 통화를 마무리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