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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밖' 한가인 "라미란, 3~4일에 한번 씻는데 다들 씻은 줄 알아" 폭로

2024.02.22 15:08  
사진=tvN '텐트밖은유럽'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한가인이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 촬영을 회상하며 털털한 입담을 자랑했다.

tvN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연출 홍진주, 김서연) 측은 최근 촬영 후기를 담은 '텐트 밖 산장토크' 풀버전을 공개했다.

'텐트 밖 산장토크'는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연출을 맡은 홍진주 PD와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 4명이 비하인드 토크를 나누는 코멘터리 콘텐츠다.

'다식원 원장'으로 활약한 라미란은 공개된 영상에서 "저는 웍질만 하고 사실 다 담당이 있다"라며 "밥 담당 류혜영부터 (한)가인이가 양념을 조제하고, 뒷정리 담당 (조)보아까지 다 담당이 있어 너무 좋았다, 저는 마치 퍼포먼스만 한 것처럼 나올 뿐"이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현지에서 식재료가 달라 어려웠을 것 같다는 질문에 조보아는 "언니들이 마트에 가면 기가 막히게 다 찾아낸다"라고 제보했다. 한가인은 "처음에 갈 때 (라미란) 언니가 '프랑스 위주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보자'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는데 한식의 향연이었다. 명절 음식보다 더 다양한 한식 차림상이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 한가인은 "내일 안 씻는 날"이라며 행복해하는 류혜영에게 "좋겠다"라며 부러움을 표한 바 있다. 한가인은 그 이유에 대해 "샤워장이 너무 멀었고 식사를 준비하며 모든 에너지를 쏟았다, 그리고 너무 추웠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가인은 라미란에 대해 "정말 억울한 건 저는 이틀에 한 번은 씻었다, 그런데 이 언니는 진짜 3~4일에 한 번 씻었는데 다들 씻은 줄 안다"라고 폭로해 폭소를 안겼다.

한가인은 캠핑하는 내내 착용한 애착 모자에 대해 "샤워하는 날은 안 써도 되고, 안 씻는 날은 모자를 써야 하는데 짐을 정리할 수가 없었다"라고 해명하며 "사실 5일 입은 애착 바지도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라미란은 "얼굴이 다 하니까 괜찮다"라고 재빨리 수습했다.

한편 지난 18일 처음 방송한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은 1회 시청률 수도권 가구 기준 6.3%(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 전국 가구 기준 5.9%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4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