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인도네시아 축구 영웅'으로 떠오른 신태용 감독이 '뭉쳐야 찬다3'에 출연한다.
21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3' 측은 신태용 감독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신태용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이끈 감독이자, 현재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근 '2023 카타르 아시안 게임'에서 인도네시아 팀을 처음으로 16강에 올려놓으면서 인도네시아의 축구 영웅으로 떠올랐다.
신태용 감독은 '뭉쳐야 찬다3'에서 안정환이 이끄는 '어쩌다벤져스'의 일일 기술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로써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신태용, 안정환, 김남일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신태용 감독은 '어쩌다벤져스'에게 세 번째 A매치 국가를 전격 공개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특급 전술과 필승법을 아낌없이 전수할 예정이다.
한편, 신태용 감독과 김남일 코치는 무려 6년 만에 재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축구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감독 인생 첫 월드컵에서 김남일을 국가대표팀 코치로 기용했던 신태용 감독은, 김남일 코치와 동고동락했던 축구 국가대표팀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일일 기술 자문 위원이 된 신태용 감독은 A매치를 4주 앞둔 '어쩌다벤져스'에게 국가대표급 특훈은 물론, 월드클래스 축구선수 손흥민이 받았던 국대 훈련을 그대로 전수한다는데, 과연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사상 처음으로 16강 진출 역사를 쓴 '신태용 매직'이 '어쩌다벤져스'에도 통할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편 신태용 감독의 출연분은 오는 3월 중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