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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3 2위' 소수빈 "홍이삭 음이탈, 마음 아팠다"

2024.02.17 21:29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홍이삭이 '싱어게인3' 결승 무대에서의 실수를 만회했다.

17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싱어게인3' TOP7 홍이삭, 소수빈, 이젤, 신해솔, 리진, 강성희, 추승엽이 출연했다.

이날 홍이삭은 "다시 불러야 할 노래가 있다"며 '싱어게인3' 결승 무대에서의 실수를 언급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음이탈이 났는데 온 공간이 싸해져서 민망했다", "음이탈이 났는데 우승을 해서 '내가 이걸 받아도 되는 건가' 싶었다"고 전했다.


이에 MC들은 2위를 차지한 소수빈에게 홍이삭의 실수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물었다. 소수빈은 "가슴 깊이 '빛이 보이나' 생각했다"고 하면서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며 함께 고생한 홍이삭의 우승을 진심으로 응원했다고 답했다.

이후 홍이삭은 '바람의 노래'를 완벽히 불러 모두의 박수를 자아내며 '싱어게인3' 결승 무대의 실수를 만회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