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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없으면 소신발언" 전현무·곽튜뷰 '파워P'의 '전현무계획'(종합)

2024.02.16 11:00  
사진=MBN '전현무계획'


사진=MBN '전현무계획'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전현무와 곽튜브가 무계획, '파워 P'(즉흥적) 여행을 예고했다.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의 즉흥 미니 제작발표회가 16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미니 제작발표회는 방송인 전현무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곽튜브(본명 곽준빈)의 집을 갑자기 방문하면서 진행됐다.

전현무와 곽튜브는 곽튜브의 집 거실에서 즉흥적으로 제작발표회를 시작했다. 전현무는 "우리는 대본이 없다, 자는 곽준빈의 집을 습격했다"라고 소개한 뒤 "'전현무계획'은 길바닥 먹큐멘터리다, 무계획으로 남의 집에 가서 밥을 먹는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어 서로의 여행 스타일을 이야기했다. 전현무는 "내 여행 스타일이 파워 P다, 미친 P"라고 하자 곽튜브도 "나도 정신 나간 P"라고 거들었다. 곽튜브는 "숙소를 찾을 때도 가까운데 찍어서 가거나 앱을 켜서 3개 정도 보고 들어간다"라며 "어릴 때부터 파워 P였는데, 파워 P의 단점은 돈이 많이 들더라, 또 받쳐주는 수익을 올리다 보니 더 파워 P가 됐다"라고 했다.

곽튜브는 '전현무계획'의 차별화된 지점으로 로컬 맛집을 맛본 후, 맛이 없으면 맛이 없다고 소신 발언을 할 수 있다고 짚었다. 곽튜브는 "사전조사된 식당은 당연히 맛집이지만 저희가 가는 식당은 맛집이 아닐 수 있다"라며 "맛이 없으면 맛 없다고 소신 발언할 수 있다, 다른 맛집 찾아보는 프로그램보다 변별력이 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전현무계획'에서 만나고 싶은 게스트를 꼽았다.
전현무는 "보고 싶은 게스트로는 노홍철씨"라며 "빵에 미쳐있지 않나, 빵 특집에서 빵 전문가로 모시고 싶다"라고 했다. 곽튜브는 "여자 아이돌을 원한다"라고 말한 뒤 "아이즈원, 뉴진스, 르세라핌, 에스파를 모시고 싶다, 저희만 나오면 칙칙할 수 있으니 시청자들을 위해서다"라고 했다.

한편 '전현무계획'은 MC 전현무와 유튜브 크리에이터 곽준빈이 그 지역을 제대로 아는 현지인들의 소개로 여행을 떠나는 무계획 여행 프로그램으로 16일 오후 9시10분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