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빅뱅 대성이 지드래곤과 태양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6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이 대성과 함께 순박하고 평화로운 남도 산골, 전남 화순으로 밥상 나들이를 떠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대성은 아이돌 활동뿐만 아니라 발라드, 트로트까지 타고난 끼와 재능으로 장르를 넘나들었던 음악 인생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부모로부터 받은 트로트 DNA부터 빅뱅 활동을 하며 성장해 온 과정까지 낱낱이 공개했다고. 그러면서 대성은 "특히 지드래곤과 태양의 응원과 격려가 없었다면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대성은 '전설의 빨간 모자' 호랑이 신병 조교 시절 일화도 털어놓았다.
한편, 대성과 허영만은 '백반기행' 6년 만에 최초로 가정집을 방문했다. 두 식객은 화순 모산마을 최고령 100세 할머니 집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어려웠던 시대, 어머니의 애환이 서린 닭장떡국을 맛보며 할머니와 '일일 손자' 대성의 가족 케미스트리가 발산됐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