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연출 박원국) 측이 일본판을 기획 중이다.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은 14일 뉴스1에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을 기획하는 단계"라며 "세부적인 캐스팅이나 편성은 정해진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한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것은 아니고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새로운 일본 드라마를 만드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한 여자가 인생 2회차를 살게 되면서 절친과 남편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고 있다. 배우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등이 출연하며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 중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