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소니뮤직그룹은 최근 마이클 잭슨의 음반 및 작곡 저작권의 절반을 약 6억달러(8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음악 산업과 연관된 몇몇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의 음악 자산 가치는 12~15억달러(약 1조6000억~2조원)에 이르며, 이를 고려해 인수액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약에는 마이클 잭슨의 음반 및 작곡 저작권이 포함되지만, 잭슨의 음악을 활용한 브로드웨이 연극 및 다른 극 제작에 대한 로열티는 포함되지 않는다.
마이클 잭슨 재단은 연간 저작권으로 약 7500만달러(약 1000억원)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1958년생인 마이클 잭슨은 지난 2009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전 세계 대중음악 팬들을 슬픔과 안타까움에 젖게 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