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랄랄(본명 이유라)이 자신의 임신이 믿기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에서는 방송인 랄랄이 가수 효린과 함께 등장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MC 이효리는 이들의 등장을 못마땅해 했다. "왜 이렇게 얌전하게 나오냐, 기대에 못 미친 거 아니냐"라면서 "효린아 이거 아니다, 랄랄 똑바로 해"라고 경고해 시작부터 폭소를 유발했다.
이내 당시 등장한 랄랄은 특유의 표정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이효리는 "그렇지, 그렇지~ 잘했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그러면서 "효린은 왜 자꾸 뒤로 가냐. 천하의 효린도 랄랄 무서워하네"라고 농을 던졌다.
이 가운데 랄랄의 임신이 언급됐다. 최근 랄랄은 혼전 임신 사실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레드카펫' 출연히 너무나 떨린다며 "'복면가왕' 이후 음악 방송이 처음이다. 지금 떨려서 애가 떨어질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효리가 "(아기도) 같이 떨고 있냐, 좋은 소식이 있지 않냐, 몇 개월 됐냐"라며 임신에 대해 물었다.
랄랄은 "지금 4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