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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결' 보아 정체 베일벗었다…나인우 전 약혼녀로 강렬 등장

2024.02.06 09:23  
tv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내 남편과 결혼해줘' 보아의 정체가 베일을 벗었다.

보아는 지난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 연출 박원국 한진선)에서 클라우드 항공사 부사장 오유라 역으로 등장, 남다른 존재감으로 임팩트를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오유라는 유지혁(나인우 분)과 강지원(박민영 분)이 함께 있는 장소에 나타나 자신을 유지혁에게 일방적으로 파혼당한 전 약혼녀라고 소개했다. 그는 웃는 얼굴이지만 주변을 금세 차갑게 만드는 포스와 폭탄 발언으로 충격적인 엔딩을 선사했다.

보아는 단 한 장면이었음에도 여유 가득한 눈빛과 도도한 태도로 날선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재벌 오유라를 표현했다. 이에 보아의 합류로 더욱 강해질 매운맛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보아가 출연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 11회 시청률은 전국 11.8%, 최고 14.1%, 수도권 13.0%, 최고 15.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보아는 약 7년 만에 드라마 컴백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보아가 오유라 캐릭터로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어떤 화력을 더할지, 극 중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6일 방송되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12회는 아시안컵 중계 일정으로 10분 앞당긴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