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컴백곡 '슈퍼 레이디'(Super Lady) 뮤직비디오 제작에 11억원을 썼다고 전해 모두의 놀라움을 샀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신곡 '슈퍼 레이디'(Super Lady)로 돌아온 (여자)아이들이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톰보이'(TOMBOY) 때 (뮤비) 제작비 만만치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전소연은 "'톰보이'(TOMBOY)가 2억 5천만원이었다"며 당시 굉장히 큰 액수였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철은 이번 활동인 '슈퍼 레이디'(Super Lady)의 뮤비 제작비를 물었고 전소연은 공개에 앞서 "멤버들도 모른다"고 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전소연은 이번 활동곡 뮤비에 "11억원을 썼다"고 밝혔다. 상상을 초월하는 액수에 '아는 형님' 멤버들은 물론 (여자)아이들의 멤버들까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서장훈은 "제작비용을 회사가 다 내주는 게 아니라 너네랑 반반 내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이에 민니는 "결국에 우리 돈이긴 해"라고 대답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유발했다.
전소연은 오랜만에 낸 정규앨범이라서 특별히 이번 뮤비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민은 "2000년도에 9억원을 썼다"고 하며 또 한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소연은 스케일이 큰 노래라 거기에 맞춰 뮤비를 촬영하다보니 보조 출연자 500명, 댄서 100명이 필요했고 거기서 제작비의 반 이상 들어갔다고 했다.
김희철은 전소연에게 "너 빼고 넷 다 표정이 굉장히 안좋다"라며 (여자)아이들 멤버들의 표정을 살피기도 했다. 이에 이상민이 대뜸 "음악하는 사람이 돈 생각하고 뮤직 비디오 만들고 그럴거면 음악 하지마"라며 전소연 편을 들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그래서 본인은 안하잖아"라고 해 모두를 납득시켰다.
이어 전소연은 멤버들을 위해 커스텀 마이크를 선물했다고 전했다. 그는 마이크가 얼마냐는 질문에 "오늘 돈 얘기 많이 하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거 꽤 비싸, 하나에 1000만원 좀 안된다"고 대답하며 "제일 좋은 걸로 하고 싶었다"고 덧붙여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