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환상연가'의 박지훈과 홍예지가 깊은 밤 밀회의 시간을 보낸다.
23일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연출 이정섭) 측은 사조 현(박지훈 분)과 연월(홍예지 분)의 관계 변화가 예고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사조 현은 즉위하기 전 연월에게 후궁으로서 자신의 옆에 남아 달라고 부탁했지만, 황후 금화(지우 분)의 지시로 인해 연월은 품계가 없는 궁인 신분이 됐다. 이로써 먼발치에서 서로를 지켜봐야만 하는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안방극장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는 야심한 시각 한 방에서 은밀하게 재회한 사조 현과 연월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옷감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앉아 바느질을 하며 다정한 눈빛을 주고받고 있다. 또한 사조 현은 호위무사의 의복을 걸친 모습으로, 두 사람이 남들의 눈을 피해 몰래 만나고 있음을 짐작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문 밖에서 싸늘하게 두 사람의 실루엣을 바라보는 금화의 모습도 포착돼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한편 '환상연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