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K-게임으로 전 세계 친구 만들기 '아이엠그라운드'가 첫 방송을 이틀 앞둔 21일,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꿀잼 보장'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23일 채널S와 ENA채널에서 동시 방영 예정인 '아이엠그라운드'는 언어도, 국적도 각기 다른 전 세계 친구들과 'K-게임'으로 하나되는 과정을 그린다. 제작진은 "여행지를 돌아다니며 현지인들과 어울리는 로망을 실현시켜줄 단 하나의 프로그램"이라는 기획 의도를 전했다. 이어 "여행지만 보여주는 여행 프로그램이나 출연진들끼리만 어울리는 게임 프로그램이 아니다"라는 차별점을 강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이날 이상엽, 황광희, 김민규, 손동표 4명의 'K-훈남' 완전체가 뭉친 '아이엠그라운드'만의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 '게임에 진심'인 흥의 민족, 해외에 'K-게임' 전파하다
'아이엠그라운드'는 한국인이라면 누구에게나 익숙한 멜로디이자 게임 이름이다. 이를 입증하듯 첫 촬영에서 프로그램 제목을 듣자마자 출연진들은 "아이엠그라운드~ 자기소개하기~"를 외치며 몸이 먼저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것은 한국인에 한정된 자연스러운 현상일 뿐이다. 이에 "이런 'K-게임'이 해외에서도 통할까?"라는 물음표에서 시작한 '아이엠그라운드'는, 언어와 국적이 다른 외국인들과 'K-게임'으로 친구가 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여정이다. 실제로 출연진들은 수십여 명의 현지인들과 '오징어게임' 뺨치는 초대형 스케일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현실화하는가 하면, '홍삼 게임', '제기 차기', '때수건 허리 씨름' 등 한국의 '꿀잼 게임'을 대방출하며 그리스를 접수했다. 그 뿐만 아니라, 여행지 곳곳에서 'K-게임'을 하며 만난 현지인들과 파티까지 벌이며 무아지경 'K-게임'의 현장으로 모두를 초대한다. 흥 폭발, 피도 눈물도 없는 '대환장 파티'가 예고된 가운데, 이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다.
◇ '신이 빚고, 신이 사랑한 나라' 그리스에서 '타임슬립'?
'아이엠그라운드'의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K-게임'으로 접수할 첫 번째 여행지이자 '지중해의 보석 같은 나라' 그리스의 환상적인 풍광이다. 그리스는 찬란한 고대 문화가 현대에도 살아 숨 쉬는 '문명의 나라'로,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건축물로 꼽히는 '파르테논 신전'을 포함해 수많은 유적지들이 곳곳에 가득하다. 또, 에메랄드빛 바다를 품은 지중해의 절경은 휴식과 감성, 추억까지 선사하며 여행의 낭만을 극대화한다. 'K-게임'을 하며 만나는 그리스의 아름다운 풍경들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마치 수천 년 전으로 돌아가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과 낙원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아이엠그라운드'가 담아낼 아름답고 평화로운 첫 번째 여행지 그리스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 '글로벌 팬심' 홀린 'K-훈남' 사형제
'아이엠그라운드'는 이상엽, 황광희, 김민규, 손동표 'K-훈남' 사형제의 '꿀조합'을 완성하며 방송 전부터 팬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세심 끝판왕' 맏형 이상엽은 손수 준비해온 수첩을 쥐고 동생들을 위한 가이드를 자처하는가 하면, 게임 현장에서는 '오늘만 살 것처럼' 뛰고 넘어지고 망가지며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폭발시켰다. 연기와 예능을 오가던 '올라운더' 이상엽은 '아이엠그라운드'를 통해 그간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예능 포텐을 터트린다.
'글로벌 핵인싸' 둘째 황광희는 말실수도 당당하고 뻔뻔하게 소화하며 예능으로 승화시키는 귀여운 빈틈의 소유자이지만, 진행할 때는 누구보다 야무진 면모로 데뷔 15년 차 예능인의 위엄을 드러냈다. 그리스인도 빵 터지게 만드는 '예능 천재' 황광희가 새로 쓰는 예능 레전드를 향한 기대감이 높다.
'보조개 미남' 셋째 김민규는 국내외, 남녀노소 불문 모두를 홀려버린 '월드 라이징 스타'의 매력을 발산한다. 마트에서는 선물 세례, 길거리에서는 사진 요청이 쏟아져 김민규를 향한 현지인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아이엠그라운드'는 오는 23일 오후 8시30분 채널S와 ENA에서 동시 방영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