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나철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지 1년이 지났다.
나철은 지난해 1월21일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37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갑작스럽게 떠난 나철의 빈자리에 동료들이 크게 슬퍼했다. 김고은은 인스타그램에 "최고 멋진 사람 아빠 남편 아들 친구 나철, 끝까지 함께 못 있어 줘서 미안해, 너무 소중했던 시간들을 만들어줘서 고마워, 남아있는 보물 둘은 내가 지켜줄게, 걱정하지 마"라는 글을 올렸다.
이동휘도 "하늘 높이 날아라 별들에게 닿을 만큼, 그리고 알려줘 무슨 색들 있었는지 원 없이 듣고 싶은 노래 듣고 부르고 싶은 데로 불러라 눈 감으면 들릴 만큼 웃고 싶을 때 내 생각 하고 꺽꺽대며 웃어라 내 모든 웃음에 네가 있을 거니까"라는 글로 고인을 기렸다.
1986년생인 나철은 tvN '빈센조' '비밀의 숲2' '작은 아씨들', 넷플릭스 '디.피.'(D.P.),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1'에서 악역 김길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의 유작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지난해 개봉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