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우아한 제국' 이시강이 위기를 맞이했다.
1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에서는 양희찬(방형주 분) 살해 교사 혐의로 체포된 장기윤(이시강 분)의 모습이 담겼다.
정우혁(강율 분)이 양희찬이 남긴 동영상을 경찰에 제출하며 탁성구(이규영 분)가 체포됐고, 뒤이어 장기윤이 살해 교사 혐의로 나란히 체포됐다. 그러나 장기윤은 양희찬이 사고를 당한 순간, 탁성구가 사무실에 있었다는 가짜 동영상을 제출하고, 이에 양희찬의 증거 동영상이 조작된 영상이라고 주장했다.
가짜 동영상으로 탁성구의 알리바이가 증명되며 양희찬 뺑소니 사건은 불구속 수사로 진행됐다. 이에 풀려난 장기윤은 탁성구에게 잠적을 지시했다.
장기윤이 풀려난 사실을 알게 된 황성일(권오현 분)은 장창성을 내팽개친 홍혜림(김서라 분), 장기윤의 악행에 분노했다. 황성일은 장창성이 장기윤이 친아들이 아닌 걸 알고도, 돼지 농장에서 노예처럼 살았던 홍혜림과 결혼한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 황성일을 통해 모든 걸 알게 된 서희재(신주경, 한지완 분)에게 뻔뻔한 홍혜림에게 "삐뚤어진 모정으로 장기윤을 망치고 있다"라고 일갈했다.
서희재와 정우혁은 장기윤을 몰아낼 유일한 증거인 비밀금고를 찾기 위해 힘을 합쳤다. 그런 가운데, 장창성이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제보와 함께 생존한 장창성의 동영상이 언론에 공개됐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