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조선의 사랑꾼'에 긴장감이 드리워진다.
1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연애 리얼리티 세계관을 초월한 '초월커플' 유현철 김슬기의 재혼 준비 과정을 이어간다. 특히 유현철이 예비장인 앞에서 만취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는 솔로'의 '10기 옥순' 김슬기와 '돌싱글즈3' 출신의 유현철이 김슬기 부모님과 본격적인 식사 자리에 나선다. 지난주 유현철은 김슬기의 아버지를 처음으로 만나기 위해 청주로 향했지만, 어색함을 떨치지 못했다. 또 만남 전에는 긴장한 나머지 "장인어른과 '전사위' 관계가 어땠어?"라며 김슬기에게 '전남편 질문'을 던져 MC들까지 살 떨리게 만들었다. 이에 김슬기는 "전 사위는 일단 술을 못 먹었어"라고 답한 바 있다.
이날 유현철과 김슬기는 김슬기의 부모님과 식사를 함께하며 그동안 몰랐던 부모님의 속마음은 물론, 자녀를 둔 돌싱끼리의 재혼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솔직한 대화를 나눈다.
이에 유현철은 예비 장인어른과의 속깊은 교감을 위해 술잔을 마다하지 않고, 결국 만취 상태에 이른다. 그러나 유현철이 술기운에 말을 잇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예비 장인은 멀쩡한 모습으로 술자리 강자의 면모를 입증해 긴장감을 더한다.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