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다시갈지도' 김신영이 하얀 뱀이 나오는 길몽을 꾼 후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고 고백한다.
28일 방송되는 채널S '다시갈지도' 90회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한 여행지 베스트 3'를 랭킹 주제로 여행 파트너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과 함께 그룹 뉴이스트 출신 가수 백호가 랜선 여행 동반자로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신영은 "거대한 하얀 뱀이 번호를 계속 뱉는 꿈을 꿨다"며 올 여름에 꾼 기이한 길몽에 대한 일화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잠에서 깨자마자 바로 메모장에 번호를 적고 로또를 샀다"며 "백만장자를 꿈꾸며 연예계 은퇴까지 결심했다"고 밝혀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김신영은 "그런데 번호가 하나도 안 맞더라"며 "알고 보니 내 친구의 둘째 태몽였다"고 자신이 기억한 숫자가 로또 번호가 아닌 친구의 출산 예정일이었다는 사실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김신영은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잃고 씁쓸해했던 지난 여름을 떠올리며 고개를 내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한 여행지'로 인도네시아 발리가 소개된다.
'다시갈지도'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