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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코퍼레이션 측 "21일 지드래곤 마먁 무혐의 기자회견…본인은 불참"

2023.12.20 11:52  
가수 지드래곤 2023.11.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가수 지드래곤의 마약 무혐의 처분과 향후 활동에 대한 기자회견을 연다.

20일 지드래곤의 법률대리인 및 소속사라고 밝힌 AI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오는 21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의혹 무혐의 처분과 향후 활동에 관련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갤럭시코퍼레이션 책임자들이 나서며, 지드래곤이 직접 참석하지는 않는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 18일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갤럭시코퍼레이션에서 이번 사건 개요 정리와 설명, 그리고 경찰과 허위 제보 여성, 악플러 등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릴 예정"이라며 "그리고 앞으로 지드래곤이 펼칠 2024년 계획 등을 설명해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5일 지드래곤이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으나, 당시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은 바 있다.


앞서 지드래곤은 최근 마약 투약 의혹을 받았으나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지드래곤에 대해 전날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밝히며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했다.

한편 지드래곤이 전 소속사이자 오랜 기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로 복귀할 것이란 주장이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것과 관련, 20일 YG 측은 "말씀 드릴 수 없다"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