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판타지 보이즈 측이 김규래의 사생활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8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김규래의 사생활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무단 유출 및 유포되고 있는 본인의 사생활 관련 이슈로 인해 팀과 멤버들은 물론, 팬 여러분께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다"라며 "다만 공개된 대화 내용은 오해의 소지가 분명함을 말씀드린다"라고 입장을 냈다.
소속사 측은 "해당 사회관계망서비스 내용 유출 및 유포자는 메신저 대화의 편집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생성하는 악의적인 수법까지 동원하여 사실과는 다른 정보를 퍼뜨려 아티스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또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하는 사진 및 콘텐츠 배포에 관련해서는 멈춰주시기 바라며 해당 사건 관련된 억측은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위와 같은 사실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증거 자료를 수집해 무단 유출 및 유포자를 특정하였고, 금일 오후 관할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특정된 인물에 대해서는 무단 유출 및 유포로 인한 아티스트의 명예훼손은 물론, 더 나아가 사이버 범죄, 협박 등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부분까지의 법적 조치를 추가 검토 중"이라며 "당사는 아티스트 및 팬 여러분들을 위하여 고소뿐만 아니라, 추가 게시글을 통해 아티스트와 관련된 무분별한 사생활 생성 및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하는 등 모든 2차적인 가해 행위에 대해서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09년생으로 미성년자인 김규래가 헤어 스타일리스트인 20대 여성과 교제 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인물은 비공개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의 팔로우 내역, 대화 내용 등을 근거로 두 사람의 열애설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