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유승호가 하하의 뒤통수를 치며 독식한 캐러멜 69개로 빚까지 갚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배우 유승호와 방탄소년단 뷔가 '타짜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유승호는 "(캐러멜)대출 상환 못하면 벌칙 분장을 해야 한다"는 제작진의 말에 "저 갚겠다"며 손을 들었다. 이에 하하는 기가 찬다는 듯 "승호야 잠깐만, 형이랑 할 얘기있지 않니"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하는 "승호야 내가 너 69개 주워줬어"라며 말을 걸었고, 유승호는 빚더미에 앉을 뻔한 상황에서 구해준 하하의 말이 들리지 않는 듯 무시하고 빚을 갚았다. 유승호는 빚을 갚고 "잘 정리해놔야 겠다"고 해 멤버들의 웃음을 샀다. 하하는 내심 '런닝맨'에 잘 적응한 유승호의 모습에 뿌듯하다는 듯 "못 이기겠다"며 웃음을 짓기도 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