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오빠시대' 실력자 7인이 최종 1인의 자리를 두고 파이널 무대를 펼친다.
오는 8일 오후 9시50분 MBN '오빠시대'의 결승전이 방송된다. 8개월의 대장정 끝에 '2023년 새로운 국민 오빠'의 자리에 누가 등극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빠시대' 측은 파이널에 진출한 7인의 매력을 살펴볼 수 있는 '매력 집중분석'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톱7 중 막내인 이동현은 첫 등장부터 5라운드까지 한 번도 '올라잇'을 놓친 적 없는 '미스터 올라잇'이다. 특히 화려한 기타 퍼포먼스는 MC 지현우도 "김수철 선배님 이후 대한민국에서 제일 기타 퍼포먼스를 잘하는 뮤지션"이라고 인정할 정도였다. 언제나 관객을 흥분하게 만들 줄 아는 록스타 이동현이 새로운 국민 오빠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빠지기' 민해경의 '보고 싶은 얼굴'을 부르며 등장한 김정우는 넘치는 끼와 가창력으로 원곡자로부터 '남자 민해경'이라고 인정받은 오빠다. 2라운드에서 탈락의 위기를 겪었으나, 추가 합격으로 구사일생한 그는 매 무대마다 새로운 변신을 보여주며 '오빠시대' 대표 팔방미인으로 손꼽히고 잇다.
1라운드에서 박성신의 '한 번만 더'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 재해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안성현은 이후 뉴잭스윙,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재능을 입증했다. 섹시하고, 달콤한 보이스로 매 무대 여심을 저격하는 그가 결승전 무대에서도 소녀들을 사로잡으며 최후의 1인이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독보적인 허스키 보이스로 록발라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받은 신공훈도 주목할 만하다. 4라운드에서 댄스 장르에 도전하며 파격 변신을 선보인 그는 반전 매력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오빠시대'를 통해 장르를 가리지 않는 올라운더로 성장한 신공훈은 결승전 무대에서 또 어떤 무기를 들고 시청자들을 찾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타 오디션에서도 3위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한 적이 있는 검증된 실력자 박현수는 성악가 출신 다운 풍부한 성량과 가창력으로 매 무대마다 뜨거운 울림을 전했다. 이어 후반으로 갈수록 가요 창법에도 점점 익숙해져 3연속 '올라잇'을 획득,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김추자의 ‘무인도’로 시원한 보컬 실력을 증명하며 ‘올라잇’을 받았던 윤희찬은 독보적인 고음 실력으로 소녀팬들을 사로잡은 오빠다. 언제나 대곡을 선곡하며 남다른 감동을 선사했던 윤희찬이 마지막으로 소녀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는 무엇일지 호기심이 커져간다.
언제나 독보적인 개성이 묻어나는 무대를 준비해 오는 류지호는 '오빠지기'로부터 "물건이 나타났다"라는 평을 듣는 오빠다.
이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7인의 최종 결승자들 중 과연 누가 '국민오빠'의 자리에 등극할 수 있을지는 오는 8일 오후 9시5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